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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귀

[ 좋은 글귀 ] 초심

요즘 나를 돌아보면 사사로운 생각들을
너무 많이 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나는 내가 너무 생각이 많아
행동으로 옮길 때
자주 했던 말들이 있다.

'할 수 있다는 마음을 태산같이
쌓아 올리고 사사로운 생각을 하지말자.'


그러나 지금은 너무 생각이 많아졌다.
어느 순간 블로그 운영하면서
이것 저것 올려야지 하지만
정작 올리고 있지않고 있다.




조금만 머리가 복잡해도 금방 포기하려는 마음

나는 매번 이렇게 살아온 것은 아닐까?
조금 해보고 안되면 그만두는
이런 사람이였던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 나를 자책하는 말이 아니다.
정말 나를 알아가는 시간이라 생각한다.

조금만 완벽하지 못하면 그만하고
그러다보니 어느순간 돌아보면
이뤄온 것들이 어중간 한것은 아닐까?





결론은 초심을 잃은 듯한 느낌이 들었다.

이 블로그를 처음 시작할 때
나의 목적은 나를 위해서가 첫 번째였다.
그러나 어느 순간 내가 첫 번째가 아닌
타인이 우선이 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보니 어느순간 이걸 올리면 좋아할까?
안좋아 하면 어쩌지? 좀 있다가 올리자. 등등
너무 생각이 많아졌다.

타인을 우선시 하는 블로거들을 보고 뭐라하는 것이 아니다.
나의 초심은 어느거였는지 다시 생각해보자는 것이다.
정말 나를 위해 글을 적는 것이라면
아무 눈치보지 말고 내가 하고자 하는 것을
이루어나가도록 노력하자. 타인의 눈치를 보며 아무것도 안하지말고 어중간한 삶에서 벗어나자.

이렇게 말해 놓고 내일은 똑같은 모습일지 모른다.

그래도 괜찮다.

인정하고 고쳐나가면 되니까.
이러다보면 어느 순간 변화 되어 있을 거라 생각한다.